옛날에야 해외여행 갈 떄 가이드북 보고, 물어물어 찾아갔겠지만


요즘은 그럴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과 GPS덕분에 지구 어디에 떨어트려 놔도 구글맵만 있다면 다 찾아갈 수 있다.


단, 데이터 통화료만 감당할 수 있다면...


여튼 그래서 해외로 나갈 때 무선인터넷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여기서 옵션은 약 네가지 정도가 있는데,


1) 한국 통신사 로밍

2-1) 현지 prepaid USIM 대행사 통해 구입

2-2) 현지 prepaid USIM 직접 구입

3) WIFI egg 구입


이 중에서 창렬도 1위를 달리는 건 단연 1)이다. 이건 뭐 어떤 요금제를 고르고 자시고 간에 말할 필요가 없다. 이런거 찾아볼 시간이 더 아까운 비즈니스맨들이 아니라면.. 뭐 돈이 남아돈다면 1번이 편리하기는 하다. 전화 한 통으로 바로 개통이 가능하니까


유럽여행시에는 2-2가 압도적으로 가성비가 좋은데(심지어 한국보다 더 싼 경우도 있다. 영국에서 Three를 이용할 경우 15파운드로 데이터 무제한 이용 + 통화까지 가능하다) 일본은 좀 애매하다... 그래서 좀 정리를 해 보려고 한다.


여기서 내 상황은 다음과 같다.


총 여행 기간은 10일

데이터 이용은 구글맵 + 간단한 검색 - 대충 하루에 100mb정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충분.


이 둘을 만족하는 방안 중에서 제일 싼 걸 고르면 되겠지.


현지 선불 USIM은 이쪽이 정리가 잘 되어있는 것 같다. - http://hunony.tistory.com/215

이 중에서 가성비가 제일 좋은 건 소넷의 아마존 유심(2GB)인 것 같은데, 찾아보니 여기서 사용하는 주파수 밴드가 내 핸드폰(갤럭시 S5 광LTE)이랑 맞느냐를 살펴봐야 한다.

다행히 나는 사용 가능했지만, 혹시 모르니 핸드폰 스펙이랑 한번 맞춰 보시길..


<핸드폰의 대응 주파수와 맞춰봐야 한다>



와이파이 에그의 경우 : 와이드모바일

옵션 : 데이터 무제한(사용량 제한 없음)

요금 : 6,100원 /일  , 4,550원 /일(6일째부터) = 총 53,250원, 1일 5325원


USIM이 더 낫ㅋ네ㅋ 거기에 에그는 계속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것도 생각하면..

그럼 문제는 이걸 어떻게 배송시킬거냐, 하는 건데, 여길 보면 오프라인샵에서도 파는 것 같긴 한데 파는 샵을 찾는게 또 일이니 그냥 배송시키는게 제일 마음이 편하다.

다행히 국제결제가 가장 편한 아마존이라 그냥 현지 숙소로 배송시키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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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원래 75,000원 가량으로 떴었는데 오늘 9만원으로 올랐다.


그래도 이 정도야.. 라고 생각하고 결제를 쭉쭉 진행하니


수수료가 6만ㅋ원ㅋ


이래서야 피치가 가장 싸게 사도 5만원이던데 전혀 가격 메리트가 없다.


그래서 스카이스캐너에서 다시 찾아보니 이스터항공에서 89,000원.

(심지어 이쪽은 화물도 1개 무료다)


피치타고가면 마리코사마 굿즈라도 하나 떨어질까 했는데...


결국은 왕복 모두 이스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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